안녕하십니까, 제주 정기자입니다.
육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지금은 기자와 농부 그리고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농사짓는 50대 농부입니다. 눈에 넣으면 좀 많이 아플것 같은 고2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 가뜩이나 심란했던 우리 가족에게 테니스밖에 모르던 고2 아들이 폭탄을 하나 던졌네요.
우리 아들은 엘리트 테니스선수 였습니다. (?) 제주에서 힘겹게 선수생활을 하고 있던중 육지 학교로 테니스 유학을 갔다가
지금은 다시 제주로 내려와 근근히 선수생활을 유지하고 있던중, 이대로는 안돼겠다 하여 다시 육지로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공백이 길어지고, 갑자기 부상도 오고 아이에게 악재와 호재가 겹치는 말그대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격고 있었는데, 이놈이 갑자기 공부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세상 어느 부모가 공부하겠다는 아이에게 너 공부하지 말고 운동해라 하면서 아이를 닥달 할까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지요. 우리 아들은 공부랑은 정말 먼곳에 있었는데, 갑자기 공부라니?
나름 아들도 많은 생각을 하고 결정해서 이야기한 것 같은데, 그것을 방해 할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믿어 보기로 했죠. 저역시 공부머리가 늦게 트인편이라 유전자를 믿어 보려 합니다.
그래서 가족회의 끝에 결정했습니다. 같이 하자. 이렇게 결정하고 제가 잘하는 것 그중에 제일 잘하는 아들을 컨설팅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보려 합니다.
테니스 학생선수 아빠의 결단: 고2 시작하는 공부가 대학 진학의 무기 되는 법

"운동만 하던 아이가 지금 공부를 시작해서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저역시 처음에는 걱정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많은 얘기를 했고, 확신했습니다.
일반 인문계가 아닌 한국어 IB 과정이라는 특별한 교육과정의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이 학업 시스템이라면 충분히 가능 할것이라는 것을 일주일 정도 제가 알아보고, 스터디를 해보니 저역시 어느정도 확신이 섰습니다. (단. 아이가 따라줄것이냐?이게 가장 큰 의문이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끈기에 객관적인 전략을 더한다면, 테니스 라켓은 입시를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숫자를 보겠습니다 (출처: 대한체육회, 교육부 외 10개 기관 공통 자료 분석)

대한민국 학생 선수의 현실을 나타내는 지표들입니다.
- 0.8%: 고교 엘리트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할 확률입니다. (출처: 2023 대한체육회 통계)
- 11.7%: 중고교 학생 선수 중 부상 등으로 운동을 중도 포기하는 비율입니다. (출처: 교육부 실태조사)
- 1,000회: 포털 사이트 월평균 '학생 선수 대학 진학' 관련 키워드 검색량입니다. (출처: 네이버 키워드 도구)
- 2026년: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이 더욱 확대되는 시점입니다. (출처: 대교협 입시 시행계획)
- 7단계: 제가 제안하는 블로그 기반 입시 전략 프레임워크 단계입니다.
잠깐 멈추십시오.
이 숫자들을 다시 읽어보십시오.
아이가 이야기 한부분의 핵심은 같은 운동을 해도, 선수가 아닌 본인이 원하는 부분으로 운동을 하고 싶다는 것이 었습니다. 위의 수치에서도 보듯이 0.8%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아이가 , 같은 운동을 하는 동료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학교나 실업팀에 들어갈 확률은? 여기서 또 한숨이 나오네요. 운동 하나에만 모든 것을 걸기에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리스크가 너무나 큽니다.
왜 IB 과정인가 (출처: IBO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 공식 자료 분석)

도대체 누가 운동선수는 공부와 담을 쌓아야 한다고 말합니까?
정답은 대한민국의 엘리트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수학여행, 소풍, 시험, 축제 등의 학창시절의 추억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혹여라도 수업시간에 들어가면 일명"운동부"어드벤스를 받아 취침시간의 연장 선상이 되지요.
1. 주입식이 아닌 사고력 중심의 교육입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는 정답을 외우는 교육이 아닙니다.
코트 위에서 전략을 짜던 아들의 감각을 논리적인 글로 풀어내는 훈련을 합니다.
- 저는 이부분에서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 추천합니다. 한창 피끓는 아이에게 아무책이나 읽으라 합니다. 설령 그것이 무협지나, 환타지 소설, 야설이라 하여도 무방하다 생각 합니다. 우선 글자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IB교육과정이니까요. 2026년 고교학점제가 시행이 되면 일반 고등학교역시 전문교육쪽으로 교육과정이 변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 학생 선수에게 최적화된 평가 시스템입니다
지필고사 한 번으로 결정되는 일반고와 다릅니다.
과정 중심의 평가는 훈련과 학업의 병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나는 어떻게 봐야 하나
평범한 우리 학부모들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생기나 질문을 던져봅니다.
- 첫째, 대학은 이제 '운동 기술'보다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합니다.
- 둘째, 자영업자나 직장인 부모 입장에서 아이의 미래 리스크를 분산해야 합니다.
- 셋째, 50대 부모의 경제적 노후와 자녀의 자립은 직결된 문제입니다.
정기자의 경험 연결 (20년 사회생활과 기자 및 컨설팅 경험)

저는 기획자출신입니다. 늘 새로운 과제에 투입되어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와 씨름을 해 왔습니다.
그 경험은 컨설팅을 포함해서 지금 현업에 있는 기자생활도 늘 새로운것을 접하기 때문에 이역시 아이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할때 기초 지식에 대한 학습 역량이 없이는 성공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농부가 되겠다 마음먹은 저는 서귀포 밭에서 깨닫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씨앗(운동)도 중요하지만,
토양(학업 환경)이 탄탄해야 합니다.
저는 아들의 진학 전 과정을 이곳에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결론은 전환입니다. 만약 저처럼 전문선수에서 더 넓게 다양한 세계를 경험시켜주기 위한다면.
결국 학생 선수의 미래는 운동 실력과 전략적 학업 설계의 결합 때문입니다.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지침입니다.
- 첫째, 오늘 아이와 함께 이번 주 훈련 시간 외 가용 학습 시간을 체크하십시오.
- 둘째, 이번 주 안에 대학별 체육특기자 전형의 내신 반영 비율을 확인하십시오.
- 셋째, 장기적으로 아이의 진로 포트폴리오를 구상하십시오.

고민 많고 노쇠해 가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80까지 벌어야 하는, 제주농부 정기자였습니다.
[다음 편 예고] "IB 과정으로 수도권 대학 합격하는 법 - 데이터 분석"
[제주농부정기자점방] 싱싱한 제주 농수산물 직거래 문의는 당근마켓으로 주십시오.
[블로그 주소] 아들의 입시 도전기를 실시간으로 보시려면 solmeamaru.tistory.com을 방문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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